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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등 피부질환, 환자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 통해 치료 이뤄져야
김동현 기자 | 승인 2018.09.17 15:31

# 직장인 박 모씨(32세, 강남) 얼마 전부터 피부관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얼굴에 붉은 여드름이 나타났기 때문. 그는 “화장품, 마스크팩 등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여드름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아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박 씨는 가까운 피부과를 찾기에 이르렀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시술을 고민하고 있다.

사람의 피부는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거나 외부 환경으로부터 과도한 자극을 받게 되면 여드름을 비롯해 아토피, 두드러기, 피부염, 사마귀, 습진, 무좀, 건선, 대상포진, 단순포진 등 각종 피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 중에서도 여드름은 보통 사춘기 시절에 많이 발생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유전적인 요인, 올바르지 못한 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인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여드름 발생이 비교적 잦은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근원적인 원인을 찾아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붉은 농포 형태의 병변이 외관상 보기에 안 좋다는 이유로 혼자서 직접 여드름을 짜거나 관리하게 되면 색소침착과 흉터가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여드름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드름 치료는 기존에 외용제나 내복약 복용, 압출치료 등이 이뤄졌으나 여드름의 근원적인 원인인 피지선을 제거하는데 한계가 있어 최근 개원가에서는 피지선을 파괴해 제거하는 뉴스무스빔 레이저 시술이 시행되고 있다.  

뉴스무스빔 레이저는 1450nm의 장파장을 조사하는 레이저 장비로 여드름 치료 용도로 FDA 승인을 받았다. 레이저 빔 조사 직전에 표피를 보호하는 냉각 시스템을 가동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피의 피지선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기대 가능하다. 피지선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고 동시에 여드름흉터 및 잔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레이저 시술은 개인마다 다른 여드름의 상태에 따라 1~2주 간격을 두고 5~10회 정도 반복 시술이 이뤄진다. 직접적인 원인인 피지선을 파괴하고 모낭 속 이상각화 된 각질층의 정상화에 도움을 줌으로써 근원적인 여드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남테마피부과 이학규 원장은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질환은 같은 치료 방법이라고 해도 개인차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민간요법이나,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치료할 시 심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피부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김동현 기자  sdf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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