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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치료, 루눌라레이저로 근원적인 원인인 무좀균 제거 가능
김동현 기자 | 승인 2018.08.27 09:55

최근 무더운 폭염이 계속되면서 발톱무좀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날이 더워지면서 노출이 많아지면 손과 발 등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발톱에 발생한 무좀은 심리적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발톱무좀은 조갑진균증으로 발톱에 진균(곰팡이)이 침범해 생기는 질환이다. 발톱의 색이 노랗거나 하얗게 변화하면서 광택을 읽고 푸석푸석해지고, 조금씩 두꺼워지게 되면서 발톱의 모양에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가장자리부터 백색이나 황색 가루가 부슬부슬 떨어지고 심한 경우에는 발톱이 거의 없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발톱무좀은 부끄럽다는 이유로 질환 발생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제때 치료를 잘 하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전염성이 있어 두꺼워진 발톱의 각질이 미세하게 떨어지면서 실내 욕실화, 슬리퍼, 발수건 등을 통해 함께 생활하는 타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일반 무좀은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연고 및 크림 형태의 바르는 치료제가 흔히 사용되지만, 발톱무좀의 경우 딱딱하고 단단하기 때문에 일반 무좀 치료제가 흡수되는 것이 어렵다.

이에 최근 개원가에서는 피부 깊숙이 침투된 무좀균을 제거해 근원적인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루눌라레이저 시술이 시행되고 있다.

루눌라레이저는 405nm와 635nm 복합 파장을 함께 사용하는 다이오드 방식의 비열성 발톱무좀치료 레이저기기로 미국 FDA 승인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실비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복합 파장 중 405nm 파장은 진균에 작용해 무좀균을 제거해주고, 635nm 파장은 인체의 혈액 순환과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광화학적 치료원리를 지니기 때문에 무좀균의 살균과 인체 면역을 강화시킴으로 발톱무좀 치료는 물론 재발 방지를 기대할 수 있다.

1회 시술에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4-8회까지 치료를 받게 된다. 시술 과정에서 통증이 거의 없고 바쁜 직장인들이나, 임산부, 수유부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강남테마피부과 조성인 원장은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이 잦은 발톱무좀은 레이저치료를 통해 근원적인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임산부나 수유부, 간염보균자 등 약 복용에 제약이 있는 환자라면 루눌라레이저 시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발톱무좀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발톱이 자라는 속도가 더디어 지면서 곰팡이균에 감염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어려서부터 평상시 무좀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발톱 위생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동현 기자  sdf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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