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업무 시간이 끝나면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기 위해 요가를 한다.

 

듀크 대학 의료 센터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요가는 가벼운 우울증, 수면 장애, 그리고 정신 질환 증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해당 연구의 수석 저자인 정신의학과 교수 P.Murali Doraiswamy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요가를 진정 효과와 연관시키고 있다. 사람들은 육체적 운동을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며, 정신적으로 더 차분해지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요가를 하는 것과 그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감소 사이에 밀접한 연결고리를 찾고자 했다. 연구진은 우울증, 정신분열증, ADHD, 수면 장애, 식이장애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16개의 이전 연구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요가를 하면 뇌에서 신경전달물질과 같은 화학물질을 내보내 염증과 스트레스를 줄여주어, 항우울제나 마음치유 테라피와 같은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연구가 요가와 정신건강 사이의 긍정적인 연관성에 대한 충분한 증거를 밝혀낸 만큼, 정신 질환의 기존 치료법에 약 복용과 함께 운동 처방으로써 요가를 추가하려면 이에 관한 더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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