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정신건강 문제도 예방하기 위한 강력한 방법으로 명상과 마음챙김 수련이 있다.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로 인해 직장을 놓친 적이 있는가? 스트레스는 일의 능률에 영향을 주며 우울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매일, 많은 사람들이 직장 내 스트레스를 이유로 일을 포기하고 있다. 우울증은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 중 세 손가락 안에 꼽히지만 치료받지 못한 우울증 환자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미국의 심리학자 Math Janssen의 연구에서 “명상과 마음챙김이 정신건강을 돕는다는 오랜 믿음이, 최근 들어 실제 많은 사람에게 적용이 되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 기법(MBCT, 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은 스트레칭, 호흡 연습, 명상 등 마음챙김 기법을 통해 부정적 생각을 다루어 이를 없애는 것이다.

이것은 혼자서도 시도해 볼 수 있다. 마음챙김 연습은 어디에서도 할 수 있다. 걸을 때, 자전거를 탈 때, 음식을 먹을 때에도 가능하다. 또 샤워를 하면서 명상할 수 있고, 직장에서 누군가 재미없는 농담을 해서 멍해질 때도 명상을 할 수 있다.

나 자신과 내면의 경험에 주의를 집중하면 기분이 나아짐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연습하면 잠재적 문제로부터 내 마음을 구하고 직장을 지키고 그 안에서 잘 적응할 수 있다.

하루 10분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습관에 익숙해지면, 스스로 조금씩 차분해지고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도움말 | 여의도 힐 정신과 황인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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