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에서 요가가 파킨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 파킨슨병은 걷는 것과 균형에 영향을 미치며 파킨슨병 환자의 70%는 당해 년도에 넘어지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8주의 요가 프로그램을 수행한 작은 연구에서 요가를 하는 것은 자세의 안정성, 걷기 능력을 향상시켰고 넘어지는 위험을 줄여주었다.

 

연구에서 수행된 요가는 하타 요가(Hatha yoga)로, 여러 연속적 자세와 호흡을 통해 마음과 몸을 통합시켜준다. 하타 요가는 우주에서 내 몸이 어디에 있는지 마음이 더 잘 의식하도록 돕는다. 요가는 몸의 균형과 가지런함, 지구력, 근육의 이완, 심리적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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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요가 전문가가 이끄는 그룹 수업에 8주동안 주 2회 참여했다. 앉고 일어서고 반드시 눕는 것을 포함한 변형된 자세와 호흡을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요가 수업의 참가자는 8주째에 넘어질 위험을 줄여주는 기동성, 균형, 안성정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이처럼 파킨슨병 환자 중 요가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환자 요가 습관을 개인의 건강 문제에 맞추기 위해 추가 교육을 받은 인증된 요가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움직이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면 의자를 활용한 요가를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의자를 활용한 요가는 요가 자세를 변형해 앉아서도 호흡과 함께 마음과 몸을 나란히 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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