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신의학신문입니다. 오늘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의 회원활동을 하고 계신 이호선 선생님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세부전공은 노인정신건강의학을 공부하셨으며 노인건강과 청소년건강 모두에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국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다양한 연령의 정신건강 관련한 이야기를 듣고자 모시게 되었습니다. [정신의학신문] 안녕하세요 선생님![이호선 전문의] 네, 안녕하세요. 찾아오시기 불편하지는 않으셨죠? [정신의학신문] 네, 서대문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서 찾아오기가 수월했습니다
* 이 글은 책 소개 글입니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격리되어 있는 사람들은 전화로 진료하다 보면 사람의 다양성에 대해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비교적 짧은 2주의 격리 기간도 힘들어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거의 두 달 정도의 격리에도 흔들리지 않는 분이 있다. 이런 차이를 무엇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하나만큼은 확실한 것 같다. 사람은 언제나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새로운 자극을 외부 환경에서 찾는 사람에게 격리란 지옥이다. 방 한 칸을 탐구하는 것은 길어야 한 시간이면 끝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창 밖
안녕하세요, 정신의학신문입니다. 정신의학신문에서 독자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신간 도서 증정 이벤트가 마감되었습니다. 공지가 늦어지게 된 점 죄송합니다.당첨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당첨자 (총 20명) 1. 네이버 - jangmichael2. 네이버 - ilovegahui3. 네이버 - hwajin07184. 네이버 - jihang5. 네이버 - sum0617sum6. 네이버 - lhj038653877. 네이버 - spinate8. 네이버 - platonic1129. 네이버 - hikihong10. 네
확실하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서 단감을 선택했습니다. 기자: 만화로 배우는 닥터단감의 의학이야기가 두 권의 단행본으로 나왔습니다. 처음 접하는 독자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해주시겠어요?단감: 두 권으로 나온 단행본은 정신의학신문에 1년간 연재했던 만화를 엮은 만화입니다. 닥터단감이라는 단감머리를 한 의사가 질병을 소개하고 해결하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고 35개의 질병을 다루고 있습니다. 질환을 일반인에게 소개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질병의 병태생리와 치료의 원리까지 설명하는 의학 입문서라고 보시면 되는데
□ 목차프롤로그_지금 필요한 것은 잘자는 힘이다.1부 대한민국에서 단잠을 논하다정신과 의사들이 잠을 잘잤는지 물어보는 이유수면력의 회복이 힐링의 시작과 끝직장인 A의 수면력 맛보기최상의 수면전략, 수면력단잠의 조건단잠은 결코 사치가 아니다수면부족은 생존의 문제 그 이상대한민국의 잠 못 이루는 밤단잠을 절대 빼앗기지 말라2부 굿모닝으로 하루를 시작하라굿모닝, 닥터리불면증이란불면증의 3대 요인불면증이 괴물이 되기까지불면증은 과잉각성의 문제불면증일 때 더 힘들어지는 마음불면증의 다양한 원인 적응성 불면증 정신생리적 불면증 역설적 불면증
□ 이 책의 소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수면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약 51만 명으로, 2008년 약 22만 명이 진료를 받은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 불면증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의 75%에서 수면장애를 공통적으로 호소하고 있을 만큼 불면증은 아주 흔한 호소가 되고 있다. 또한 병원에 오지 않지만, 성인 30-40% 정도가 어느 정도의 불면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런 배경에서 불면증을 다룬 많은 서적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전문적인 책은 의학서적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정신의학신문 :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재난과 트라우마 위원회]
안녕하세요 정신의학신문입니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정엽의 저작 [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정정엽 전문의는 정신의학신문을 창간하고 현재도 지속해서 정신의학신문에 기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화문숲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의 원장으로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정정엽 전문의의 신작 [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는 마음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심리학의 시선을 알려줍니다. 인생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디론가 떠밀려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애쓰며 열심히 살았는데 종착지가 내가 바라던 곳이 아닌
★★★ 이시형 박사, 윤대현 교수 강력 추천 ★★★나를 괴롭히는 마음의 덫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긍정하게 만드는 자기감 회복 훈련“오늘부터 가짜 감정에 속지 않기로 했다”우리는 언제부터 ‘하고 싶다’보다 ‘해야 한다’를 먼저 선택하게 되었을까? 대학에 가면, 취직을 하면, 승진을 하면, 결혼을 하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자식으로서, 연인으로서, 친구로서, 직장 선후배로서 ‘해야 할 일’ 목록은 점점 늘어만 간다. 그러다 보면 내 생각과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습관이 되고, 결국에는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성별에 따라 칭찬을 받았을 때 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 여성은 대개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남성은 자신이 소유한 것에 대해 칭찬을 받는다는 것을 인식한다. 칭찬은 대화의 시작으로 자주 사용되지만 문화적 기대와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로 종종 혼란과 갈등을 야기한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마리아(Maria DelGreco) 연구진은 대학생 413명을 대상으로 칭찬에 대해 ‘고맙다’라는 응답 대신에 상황에 따라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을 했다. 먼저 상대의 칭찬에 고맙다고 동의하면서 ‘자화자찬’을 하는 경우와 칭찬을 부정하면서 동의하
사람들은 말보다 자세, 몸가짐, 타인과의 거리를 통해 의사를 전달하고 소통한다. 연구에 따르면 65% 이상의 사람들이 비언어적 방법, 즉 신체언어를 통해 사람을 사귄다. 많은 말을 쏟아내는 것보다 손짓 하나가 더 유효하다는 것이 심리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다.연애는 상대가 보내는 신호를 알아야 적절한 응대를 할 수 있다. 상대가 나에게 관심을 가지거나 반대로 흥미를 잃어버리게 되는 8가지 단서를 소개한다. 1. 시선 교환여러 연구로 증명되어왔듯,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상대가 좀처럼 눈을 마주치
일반적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이유는 선물을 고르는 마음과 생각, 배려 그리고 개봉할 때의 기대감, 설렘과 같은 감정적 가치 때문이다. 선물은 타인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매우 효과적인 도구라 할 수 있다. 선물을 전달하려는 목적과 교환방법은 때와 장소, 관계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될 것이다. 선물이 꼭 감성적인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선물에 숨겨진 심리학적 의미와 심리경제학적 분석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준다. 1. 전략적 증여진화심리학에서는 선물은 누군가에게 좋은 인상을 주거나 재정적 자원을 과시하기 위해 전술적인 의미가 있다고 한
불행하게 살 수 있는 법이 있다. 자신의 속마음을 말하지 말고 마음의 부담을 감추는 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겉으로 완벽해 보이려고 노력하고 주변의 의견에 일일이 신경 쓰는 것이다. 주변에 일어나는 일이 모두 내 책임이라고 떠안는 것이다.이 과정은 우울증을 철저하게 가린 채 생활하는 사람들이 겪는 일련의 심리기제이다. 이 방어기제를 완벽주의라고 한다.완벽히 은폐된 우울증(perfectly hidden depression:PHD)을 견디는 사람들은 가식, 고립됐다는 무게감, 말하지 못해서 오는 절망에 쏟는 에너지가 버겁게 느껴지면
우리 두뇌에 깊숙한 무의식에는 생존을 위해 감정조절 기제가 작동한다. 미국 아델피대학교의 조엘 와인버거(Joel Weinberger)는 무의식에 각인된 규범적인 감정처리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1. 불쾌·행복한 표정에 빠르게 반응하는 두뇌인간은 구체적인 정보를 순차적으로 처리해 판단하기보다 생존에 유리하도록 강렬한 감정을 받아들여 자극으로 빠르게 인식하도록 진화해왔다. 독일 만하임 대학의 게오르그 알퍼스(Georg Alpers) 교수진은 불안은 느끼면 위협적인 자극에 반응하는 상관관계를 시험했다.교수진은 불안감이 높은 학생들에게 부정
생명체들은 왜 잠을 자는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그러나 누구나 알고 있듯이 수면은 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다. 하지만 잠이 암을 키운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일반적으로 양질의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건강한 성인의 세포를 유지하고 노화를 늦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 미국 유타대학교 매튜 크리벳(Matthew R. Cribbet) 교수진은 2014년 중년들을 대상으로 수면품질지수(PSQI)와 세포 연령 지표로 여겨지는 텔로미어 길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중년은 텔로미어 길이가 짧
자신을 과시하는 나르시사스트일수록 자신의 지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닝 크루거 효과’와 같이 자신의 실제 지적능력과 상관없이 스스로 과대평가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의 마르신 자젠코프스키(Marcin Zajenkowski)연구진은 나르시시즘과 지적능력의 연관성을 조사했다.나르시시즘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이 중 과대형 나르시시스트(grandiose)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같이 과격한 표현을 일삼는 인물이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외향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공
성경에는 형인 카인이 동생에게 질투심을 느낀다. 아버지의 애정을 뺏겼다고 느낀 박탈감은 살해행위로 이어진다. 심리학자 아들러도 부모의 관심이 자녀의 평온함과 안정감을 결정지을 수 있는 요소로 꼽았다. 첫째 아이에게는 둘째의 출현은 버림받는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위협 상황이다. 질투심의 근원은 생존에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질투심은 본능에 맞닿아 있는 생존기제, 질투가 심해지면 주기 어려운 사람으로 성장해질투심은 주로 생후 첫 일 년 간 강렬히 활성화되는 죽음본능에서 비롯된다. 이때 양육자에 의해 적절히 품어져서 유아가 감당할
대화에서 사과하는 것을 두고 마찰을 일으키는 것은 대개 남녀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먼저 사과를 하지 않겠다고 대등하게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이들 사이에 마찰이 일어나는 이유는 대개 남녀 언어의 사용 차이에서 오는 오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과에 인색한 남자, 왜?2005년 미국 보스톤 대학교 제임스 마할릭(James Mahalik) 연구진은 성역할에 걸맞기 위해서 어떤 것을 인정받아야 하는지 조사했다. 여성의 경우에는 △친절함 △날씬함 △ 외모에 이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할 것이었다. 반면 남성의 경우 △ 감정적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