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회기를 시작하면서 본 학회의 미래성장동력을 구상하기 위한 임원 워크숍이 2018년 1월 27일 서울역 포포인츠에서 개최되었다. 워크숍에서는 정신의학계의 미래자원 양성을 위한 고시와 수련제도 발전에 대한 논의와 함께 2017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정신보건법 재개정 이슈, 법 개정 이후 정신의학계가 추구해야 할 대안적 전략방안 모색 및 합리적 수가체계로의 개선을 위한 내용들이 심층적으로 논의되었다. 그와 함께 국민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소통전략, 학회 내부 소통채널 활성화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우리나라에서 연간 1만 3,092명(’16년) 하루 평균 36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2003년부터 줄곧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을 확정해 현재 자살률 25.6명에서 2022년까지 17.0명까지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계획은 자살예방 전문가․현장실무자 간담회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우리나라 자살문제 현황과 특성을 바탕으로, 외국 정책 사례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를 참고하였고 자살의 진행과정에 띠라 원인분석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맞아 금연, 절주, 운동 등 새로운 마음으로 건강 결심을 시작한다. 그렇지만 이를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전문가들은 건강무시증후군 극복을 위해 획기적인 변신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하고, 계속 지킬 수 있는 건강계획을 세워 점진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렇듯 우리사회에 만연한 건강무시증후군을 벗어나기 위해 한 달에 한 가지씩 건강을 지키는 약속 캠페인, 『건강약속 12(twelve)』이 시작된다.『건강약속 12(twelve)』는 건강기념일 및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2018년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신고 환자 중 72.2%(26명)가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제1군 법정감염병인 세균성이질은 이질균(Shigella spp.)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으로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 100~300명 정도 발생한다.2018년 1월 15일 현재 세균성이질 신고환자 36명의 역학
지난 12월 1일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52주(12.24~12.30) 71.8명으로 증가하고 있다.연령별로 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7~12세(외래 환자 1,000명당 144.8명), 13~18세(외래 환자 1,000명당 121.8명)에서 발생 비율이 높았다.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니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특히, 고위험군-만기 2주
보건복지부는 12월 31일(일)부터 금년도 세 번째 금연광고를 전국적으로 송출한다. 이번 광고는 담배를 마주한 일반인의 반응을 감각적으로 표현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담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길거리, 엘리베이터, 버스 등의 장소에서 일반인이 특정방향을 향해 시선을 돌리면, 얼굴표정이 면으로 쪼개져 차갑게 느껴지는 무표정한 마스크로 변화하는 모습을 3D로 표현하고 이후 그 무표정한 시선이 향한 곳은 바로 담배였다는 결말과 함께 담배 "지금 끊어버리십시오" 라는 강한 멘트를 남긴
계절성 정서장애(SAD: seasonal affective disorder)가 남성보다 여성에서 자주 발생한다는 연구가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이는 국제 정서장애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Affective Disorders) 학술지 '정서장애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최신호에 발표됐다.영국 글래스고대학 건강·웰빙연구소(Institute of Health and Wellbeing)의 정신과 전문의 대니얼 스미스 박사 연구팀이 영국 인체자원은행(UK Bioba
올해 1월부터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소득하위 50% 계층에 대한 건강보험 의료비 상한액이 연소득의 약 10% 수준으로 인하된다.’14년에도 본인부담상한제를 소득구간 3단계에서 7단계 기준으로 확대하여 저소득층의 상한액을 인하하여 의료부담을 낮췄으나,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득이 가장 낮은 하위 1분위는 본인부담상한액이 122만원에서 80만원, 2~3분위는 153만원에서 100만원, 4~5분위는 20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낮아지
18.1.1.부터 60세 이상 치매 의심환자(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된다.그간, 치매에 대한 MRI검사는 경증이나 중등도 치매로 진단되는 경우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치매 의심단계에서 MRI 검사를 실시한 경우 모두 비급여로,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만 했다.치매 진단은 환자 문진, 일상생활수행능력 평가, 신경인지기능검사 등을 통해 주로 이뤄지지만, 치매 초기 또는 의심단계에서 원인을 감별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MRI검사가 필요하다.특히, 치매 전단계 상태로 알려진 경도인지장애
출판사인 '사우'와 '정신의학신문'에서 정신의학신문 독자분들을 위해 도서 증정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에 대한 기대평을 남겨주신 분들 중 10명을 추첨해 책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벤트 응모 방법 - 정신의학신문 페이스북 이벤트소개글에 기대평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응모하러 가기) 당첨자 발표를 위해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함께 기입해 주세요.이벤트 기간 - 2017년 12월 20일 오후 3시 ~12월 31일 오후 3시당첨자 발표 - 2018년
[정신의학신문 : 김정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의사가 직접 쓰는 정신건강 뉴스, 에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선생님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은 지난 12월 13일,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무분별한 온라인 의료정보를 올바르게 세우기 위한 정직한 컨텐츠 제작을 목표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을 이용하여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혹은 비과학적이거나 전문적이지 않은 치료를 주장하는 일부 단체들을 포함하여 온라인 상의 소아정신과 의료정보는 혼란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정신의학신문 : 김정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안아키. 약 안먹이고 아이 키우기가 얼마전 우리나라를 유행했던 일이 있었다. 아이가 아파도 약을 쓰지 않는 방법이 있다고 주장하는 모임으로, 어느 한 한의사가 주도 하에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SBS 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안아키 모임에서 주장했던 치료법은 어떠한 의학적 근거도 없는 내용들이었다. 그러나 그럴듯한 인터넷 카페와 그럴듯한 성공담, 그럴듯하게 전문적이어 보이는 어려운 설명들에 넘어가 제때에 꼭 필요한 치료를
[정신의학신문 : 온안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총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국내 유일의 정신건강 전문지 '정신의학신문'이 네이버 '뉴스스탠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 뉴스스탠드의 매거진/전문지 분야에 새로 입점 된 정신의학신문은 이제 독자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빠르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 메인 화면의 뉴스 스탠드를 통해 매거진/전문지 코너의 정신의학신문 페이지에서 페이지 좌측 상단 '구독하기'를 클릭하면 MY 뉴스로 설정되어 매일 정신의학신문의 새로운 정신의학 칼럼과 기사를 네이버 메인 화면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된다.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나 삶은 여러 순간 낯설고 거대하고 복잡한 얼굴을 드러낸다.그런 불안을 다독여주고 질문에 답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그림책 안에 있다면비단 아이들만 읽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때의 나처럼, 누군가의 내면이덜그럭덜그럭 흔들리면서 숭숭 빈 공간을 만들고 있다면 그 빈틈으로 분명 꼭 맞는그림책 한 권이 가닿으리라는 믿음으로 ‘그림책 처방’을 썼다.” _프롤로그 중에서 10년간 잡지사 피처에디터로 일하다가 프랑스로 가 유럽 그림책의 현장 곳곳을 취재한 최혜진 저자가 쓴 가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마리 루이제 폰 프란츠가 스위스 취리히 C.G.융연구소에서 행한 명강의를 토대로 영어 강의록 형태에서 독일어 논저형태로 새로이 정리한 결정판이다. ‘아버지없는 사회’, 즉, 전통적 가치가 붕괴되고 있는 시대에 모성과의 유대때문에 나이를 먹어도 항상 어린 소년의 심성에 머물러있는 사람의 문제가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여 폰 프란츠는 이 책에서 ‘영원한 소년’ 원형상의 배경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이 원형과 동일시하고 있는 남성들의 특성과 문제를 세가지 방향에서 다루었다. 제1부에서는 유명한 생택쥬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
‘음주폐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음주를 멈춤으로써 새롭고 긍정적인 삶이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리스타트(ReStart)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생활속 절주 실천수칙」을 알리고, 우리사회의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0월 6일(금)부터 11월 16일(목)까지 전국 각지에서 ‘리스타트 트럭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팔도강산 절주여행’ 캠패인이 진행 중이다. 이번 대한민국 팔도강산 절주여행 캠페인 기간 동안, 리스타트 트럭은 서울 광화문ㆍ신촌 연세로, 부산 해운대 등 많이 사람들이 모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 일찍이 11월부터 새해까지도 크리스마스 캐롤을 틀어놓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이들에게는 뜬금없이 놀라운 뉴스겠지만, 크리스마스 캐롤에 오랜 시간 노출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전문가들은 과도하게 크리스마스 시즌의 기쁨에 노출되는 것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길거리의 작은 가게와 같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매일 들을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더욱 그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임상심리학자 린다 블레어 Linda Blair
책 소개폰프란츠는 죽음을 주제로 한 이 책에서 죽어가는 현대인의 꿈에 나타나는 부활, 재탄생, 식물, 물과 불의 통과 등등의 원형상들이 이집트의 죽음의식의 상징, 또 그와 관련된 연금술의 상징과 매우 유사함을 밝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죽어가는 사람의 꿈에서 개성화과정의 상에서와 같은 상이 드러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 외에도 ‘미묘체’에 대한 탐구, 현대 물리학의 에너지 개념과 융의 에너지 개념이 일치함을 언급하면서 우주적 물질과 집단무의식이 하나의 그리고 동일한 세계 토대의 두 가지 측면일 수 있다는 융의 생각을 지지하고 있
하나의 신화는 한 인간의 삶의 경과보다 훨씬 그 생동성을 오래 유지한다. 그런 점에서 나는 융의 신화가 미래에 더욱 소중한 자신이 될 것이라 믿는다. 나는 그것을 이 혼란과 격동의 시대에서 우리가 시급히 필요로 하는 정위점이라 생각한다.시간이 경과했으나 이 책의 내용은 여전히 타당한 것 같다. 몇가지 현대의 사건에 관계되는 대목에 논평을 추가한 것 말고는 아무것도 바꾼 것이 없다.마리-루이제 폰 프란츠 M.-L. von Franz 『C.G. 융 우리 시대 그의 신화』 이 책은 C.G. 융의 사상을 가장 충실히 계승하고 발전시킨 융의
오늘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날’이다. 이에 오늘 보건복지부에서는 ‘제1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고, 국립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제1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 세미나’를 여는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본래 ‘정신건강의 날’은 10월 10일이 아니었다. 196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신건강의 날을 4월 4일로 제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그리고 올해 5월 정신건강복지법이 개정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