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성남시민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성남시정신건강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이러한 ‘2019년 성남시정신건강축제’의 의미를 함축하고 축제의 성격을 잘 드러낸 네이밍을 공모함으로써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널리 알리고자 하오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공 모 명 : ‘성남시정신건강축제’ 네이밍 공모공모기간 : 2019. 03. 25(월) ~ 04. 30(화)응모자격 : 제한없음공모주제
□ G-mind 정신건강연극제는 2008년 첫 공연 이래로, 정신질환 편견해소와 생명의 소중함, 청소년 비행, 노인치매 등 다양한 정신건강의 주제를 다루며 지역사회에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편견을 덜어내는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 「태양을 향해」는 최근 우리 사회의 과도한 음주문제와 그로 인한 가정의 아픔을 다룬 작품으로, 본 작품을 통해 경기도민의 알코올 중독 예방 및 인식 개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태양을 향해」는 술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엄마 유라와 이를 가슴 아프게 지켜보
"무용지물." 이것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 가득 찬 '뉴런 죽이는 단백질 조각(neuron-killing protein fragment)' -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를 겨냥하는 신약에 대한 두 건의 임상시험에 붙은 충격적인 딱지다. 큰 기대를 모았었는데!(참고 1)아두카누맙(aducanumab)을 개발해 온 파트너 제약사 -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바이오젠(Biogen)과 도쿄에 있는 에자이(Eisai)는 3월 23일, "무용성분석(futility analysis) 결과를 본 뒤,
" '남자형제와 자궁을 공유하는 이란성쌍둥이 여아(女兒)'는 '여자아기와 자궁을 공유하는 이란성쌍둥이 여아'보다 교육을 덜 받아 수입(收入)이 적고, 자녀를 덜 낳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10여 년 동안 일어난 수십만 건의 출생을 분석하여 나온 결과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지만, 연구자들은 '태아발육 도중의 테스토스테론 노출'이 그 원인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연구자들은 '매우 복잡한 시스템이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흥미로운 관점에서 바라봤다
간헐적 단식은 단식과 아침 거르기를 통해 일상 속에서 공복감을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간헐적 단식은 방법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실행으로 옮기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다.가장 많이 선택되는 일주일 단위 방식을 예로 들면, 평소대로 식사를 하다가 일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을 16시간 또는 24 시간 동안 섭취를 중단함으로써 일주일에 한 두 번의 끼니만을 거르면 된다.하지만 간헐적 단식 습관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한승연 건양대학교 해부학교실 조교
인간이 수천 년 동안 알코올음료를 빚어내기 위해 사용해 온 효모가, 이제는 대마초제제(cannabinoid)를 만들도록 변형되었다. 대마초제제란 대마초에서 발견되는 화학물질을 총칭하며, 약효가 있으며 간혹 정신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Nature》 2월 27일 호(號)에 기술된 이번 성과의 내용은(참고 1), 빵효모(Saccharomyces cerevisiae)를 이용하여 당(糖)의 일종인 갈락토스(galactose)를 대마초(Cannabis sativa)의 주요 정신작용 화합물(psychoactive compound)인 테트라하이
닷새째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입자차단 성능이 높은 보건용 마스크 `미세먼지 마스크 KF99`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미세 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로, 여러 유해 물질이 붙어 독성을 일으킨다. 주로 공장 매연이나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황산염·질산염, 단백질 식품이 탈 때 나오는 발암물질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중금속 등이 붙어있다.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의약외
▶ "종종 스트레스나 불량한 수면습관 때문이라고 알려진 불면증(insomnia)이 우울증, 심장병, 기타 생리적 장애와 밀접하게 관련된 듯하다." 이것은 인간의 유전체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두 건의 연구에서 드러난 내용이다."두 연구는 매우 잘 수행되었다." 펜실베이니아 의대에서 수면행동을 연구하는 필립 게먼(생리학)은 말했다. "그러나 불면증의 유전학적 관련성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귀결되려면 더 많은 후속연구가 필요하다."한 추정에 따르면(참고 1), 미국의 노동력은 불면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인해 매년 630억 달러
27일 한 방송을 통해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시나몬물 섭취가 소개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는 시나몬 가루를 탄 물을 마시면 달고 포만감도 들며 배고픔을 참게 해주어,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살이 빠진다고 전했다.시나몬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김동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잘 아는 것'우리는 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걸까? 여러 이유를 찾을 수 있겠지만, 그 원인 중 하나는 먹는 행위 자체가
"조심하라! 고양이가 문자 그대로 당신을 미치게 할 수 있다."(참고 1)"아니다. 고양이는 사람에게 정신병을 초래하지 않는다."(참고 2)이 두 가지 헤드라인 뉴스는 상반되는 것만큼이나 엽기적인데, 둘 다 우리의 친구 고양이가 옮기는 뇌 기생충인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에 관한 이야기다. T. goodii는 세 명 중 한 명의 사람을 감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과학자들은 오랫동안 T. gondii가 정신병(조현병 포함)의 발병에 기여한다는 가설을 제기해 왔다. 그러나 100건 이상의 연구가 상관
[정신의학신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숙명여대역 근처에 새롭게 개원한 지혜샘 정신건강의학과 유지혜 원장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원장님. [지혜샘 정신과 유지혜] 네 안녕하세요. [정신의학신문] 병원 이름이 재밌어요. 선생님 성함에서 따온 이름인 거 같은데, '지혜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느낌도 들고요. 병원 이름을 지혜샘 정신과라고 지으신 이유가 있나요? [지혜샘 정신과 유지혜] 아, 제가 2016년부터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 임원을 맡으면서 여러 가지 일도 하고 많은 분들을 만나게
취업 준비 중이거나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의 경우, 독립이라는 주제와 함께 정체감 혼란뿐만 아니라 사회에 편입되기 위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대 우울증 환자가 2013년 50,948명에서 2017년 76,246명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취업 스트레스 및 극심한 취업난은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청년층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청년마음건강학교를 기획하였다.[청년마음건강학교]를 통해 현재 겪고
안녕하세요, 정신의학신문입니다. 정신의학신문에서 독자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신간 도서 증정 이벤트가 마감되었습니다. 당첨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당첨자 (총 20명) 1. 티스토리 - rasdin2. 네이버 - rhdmstj10083. 네이버 - tlsql924. 네이버 - pasnaer35. 네이버 - gfd21696. 네이버 - ryu_a_h7. 네이버 - promiseyh278. 페이스북 - Jinwon Kim9. 페이스북 - 조란현10. 페이스북 - 박희라11. 페이스북 - Jiyoon
소화관과 기타 조직에서 우글거리는 미생물 생태계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뭐니 뭐니 해도 뇌(腦)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다.이제 두 그룹의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우울증 환자에게 부족한 장내미생물 여러 종(種)이 발견되었다.그런 미생물들의 부재(不在)가 질병의 원인인지 결과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많은 장내미생물들이 '어떤 물질'을 생성함으로써 신경세포의 기능(그리고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미생물이 분비하는 화학물질이 인간의 기분에
신경과학자들은 뇌 심층부에 존재하는 단일뉴런의 활성을 추적함으로써, 인간의 '지능'과 '정신장애에 대한 취약성'을 설명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냈다. 신경과학자들은 단일뉴런을 추적하는 기법을 이용하여, '인간과 원숭이 사이의 뇌(腦) 소프트웨어 차이'를 사상 최초로 발견했다.결론적으로 말해서, 인간의 뇌는 정보처리의 효율성[efficiency: 활성패턴의 조합(combinations of activity patterns)을 측정하는 척도]을 높이기 위해 강건성[robustness: 신경신호의
불량한 구강건강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요인 중 하나다. 그러나 잇몸병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지, 아니면 단순한 결과인지는 분명치 않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은 치매 환자들이 양치질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한 연구에서, "잇몸병을 초래하는 세균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 구강뿐만 아니라 - 뇌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연구진은 생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그 세균이 알츠하이머병의 전형적인 뇌변화(brain change)를 촉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이 '도발적인 발견'은 "세균감염이 알츠하이머병 발
[이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남역에 새롭게 문을 연 강남푸른정신건강의학과의 서 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강남 푸른 정신과 서한] 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Q. 이수연 기자] 강남역 정신과가 많은데도 강남역 인근에 병원을 낸 이유가 궁금합니다.[강남 푸른 정신과 서한] 네. 아직까지 우리나라 직장, 취업 관련 기관의 대부분이 서울 강남, 수도권에 몰려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점점 더 치열하게 경쟁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직장인,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는 늘어날 수밖에 없고 불면,
█ 책 소개“민담은 집단적 무의식의 순수한 표현이다.”마리-루이제 폰 프란츠는 이렇게 주장한다. 인간의 무의식, 예를 들어 꿈이나 환상의 의미를 이해하려면 민담의 심리를 반드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어떤 민족이나 문화권의 특성을 뛰어넘는 보편적 원초적 인간 심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민담에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갈등; 악과의 대결, 사랑의 문제, 궁극적인 성숙 과정의 여러 물음에 대한 해답이 있다. 폰 프란츠는 민담의 그러한 숨은 지혜와 치유의 응답을 찾아내는 법을 실제 사례를 들어 자세하고도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세상의 관심은 수학법칙에 따라 사그러든다. 즉, 대중음악에서부터 테니스 스타에 이르기까지, 사회가 뭔가를 망각하는 방식은 대상과 무관하게 보편적이다. 2009년 발간된 아주 재미있는 우화집 『썸: 내세에서 찾은 40가지 삶의 독한 비밀들』에서,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은 어떤 '독특한 세계'를 기술했다. 그 세계에서, 모든 사람은 잊혀질 때 비로소 진정으로 죽는다. 육신이 바스러져 땅을 떠난 후, 모든 사자(死者)들은 로비에 머물며 기다려야 한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부를 때만 죽음이 허용된다
마비(paralysis) 때문에 말을 할 수 없는 환자들의 뇌(腦) 속에는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신호(signal)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 신호를 직접 해독하는 방법은 지금껏 개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세 연구팀이 "'뇌 속에 이식된 전극(electrode)에서 나온 데이터를 「컴퓨터 생성 언어(computer-generated speech)」로 전환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었다"고 보고했다. 즉, 신경망(neural network)이라는 컴퓨터모델을 이용하여 단어와 문자들을 재구성(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