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은 아내가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를 바란다.’ 몇 년 전 상담실에 찾아온 한 여성분이 남편에게 욕실 전등을 고쳐달라고 부탁했는데, 6개월이 지나도록 고치질 않는다며 상담을 요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이야기해달라고 했더니 그녀가 이야기하기를 “아니 글쎄, 선생님 지난주 토요일에 날씨가 굉장히 좋았잖아요? 그러면 이제 전등을 고쳐줄 법도 한데. 그런데 남편이 하루 종일 무엇을 했는지 아세요? 그 인간은 자기 컴퓨터 업데이트만 했어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그래서 제가 “그러면 그때 선생님은 무엇을 하셨나요?”라고
- 아내는 좋은 아빠를 원한다. 30대 초반에 서로를 만난 영희와 철수는 딱 한 가지, 철수가 영희의 부모를 공손하게 대하지 않는다는 것만 제외하면 남 부러울 것 없는 멋진 커플이었습니다. 사실 영희는 철수가 자신의 부모를 공손하게 대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불쾌했지만, 철수와 둘만 있으면 너무나 행복했기에 이 문제를 결혼이 해결해주리라고 생각하고 일단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철수는 영희의 가족들을 만나는 것을 더욱 꺼리게 되었고, 결국 결혼식장에서 절정에 달했으며, 신혼여행을 서둘러 떠나고자 하는 철수로 인해
- 남편은 가정에서 평화와 안식을 원한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는 명확한 가사분담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 ‘누구나 외도할 수 있다.’ 나와는 다른 배우자의 욕구 시리즈 편이 이제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주제는 아내와 다른 남편의 욕구, ‘가정에서의 안식’입니다.특별히 오늘은 결론을 앞서 말씀드리고 좀 심플하게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 남자의 욕구 그 여자의 갈망의 저자 윌라드 할리(Willard F. Harley J.)는 아내와 다른 남편의 다섯 가지 우선 욕구 중의 하나로 ‘가정에서의 안식’을 이야기하였습니다.대
- 아내는 안정된 삶을 영위하기에 충분할 만큼의 수입을 필요로 한다. "무능력한 남편 어찌하면 좋을까요"결혼 6년차입니다. 제 남편의 직업은 순수미술가입니다. 말이 좋아 순수미술가이지, 실상은 그저 미술학원 강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고집불통 한량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미술학원에서 애들 가르치고 받는 150만 원의 월급이 전부네요.. 150만 원으로 생활비 정말 턱도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가 애들 유치원 보내 놓고 파트타임 알바하면서 허리띠 졸라매고 한 달 한 달 힘겹게 살아나가고 있
- 아름다운 아내는 남편을 행복하게 만든다 작년 8월경 사연자들의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토크쇼 KBS2 TV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결혼 전 50kg이었던 아내의 몸무게가 결혼 후 100kg를 넘어서서 고민이 된다는 한 남편이 출연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남편분의 고민은 결혼 전 50kg의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던 아내가 결혼 후 아내의 몸이 불어나 혼자 몸을 일으키는 것조차 쉽지 않아졌다는 것입니다.이렇게 된 배경에는 출산 후 모유수유를 위한 영양분 축적, 임신에 따른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
- 아내는 남편이 솔직하고 비밀이 없기를 원한다. "제 남편은 평소 다정하고 세심하며 집안일 열심히 하고 허튼데 돈 안 쓰고 배려심 깊은 참 좋은 남편입니다. 딱 한 가지, 술 문제만 빼고요. 남편이 술만 마시면 아주 사소한 거짓말을 해요. 결혼 전에는 PC방을 갔다 와 놓고 아니라는 등 할 필요도 없는 거짓말을 했어요. 별거 아닌 거짓말을 하는데 왜 이런 거짓말을 할까 너무 황당했죠.그런데 결혼 후 4-5년이 지난 지금도 사소한 거짓말을 합니다. 오늘도 친구들 만나고 와서는 회식했다는 거짓말을 하네요. 평소엔 그냥 믿고 확인하지
"결혼하기 전에는 저와 낚시도 함께 다니고, 야구도 보러 다니던 아내가 결혼하고 나서는 더 이상 낚시도 가려하지 않고, 야구도 보러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제는 귀찮다고 그냥 혼자 하라네요. 사실 저도 그게 더 편하긴 한데, 그러다 보니 이제는 같이 뭔가를 하겠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어요. 그냥 너 알아서 즐기고, 나 알아서 즐기자? 뭐 이런 거죠." 연애시절에는 함께 취미를 즐기던 아내가 결혼하고는 남편의 취미생활에 관심을 주지 않는 경우를 우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내들도 처음에는 결혼한 뒤에도 자신의
“왜 아내가 저와 대화를 하지 않으려는 걸까요?”라고 질문하는 사람들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왜 남편은 나와 대화를 하지 않는 걸까요?”라는 질문은 종종 받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남성은 여성만큼 대화를 원하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반면, 여성은 대화 그 자체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가령 우리 주변에서도 몇 시간씩 통화를 하는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반면, 몇 시간씩이나 통화를 하는 남성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그러면 남성들이 데이트를 하는 동안에는 어떻게 여성과 그렇게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
'남성은 성적 만족감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가?'일반적으로 아내들은 남편에게 성적인 욕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마치 남편들이 아내에게 '애정표현'이 왜 그렇게 중요한 욕구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남편이 아내를 선택할 때 평생 동안 아내에게만 충실할 것을 서약합니다. 이것은 곧 아내만이 평생의 섹스 상대자가 될 것임을 맹세한 것입니다. 이것은 반대로 아내 역시 자기에게만 성적인 흥미를 가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아내에게 이와 같은 서약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
40대 부부는 애정표현도 주책인 건지... 남편은 왜 저랑 사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남편에게 달라붙어 애정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럴 때마다 남편은 아무 반응이 없이 방으로 들어가고 그래요. 최근에는 남편에게 “날 너무 좋아하지 마라” 이런 소리까지 들었는데 내가 도대체 여태껏 뭘 하고 살아온 건지... 저런 남편 이제 지칩니다. 여지껏도 저만 표현하면서 살아왔고 왜 나랑 사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보기도 했는데 좋으니까 산대요. 정신병자가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분명히 함께 있는데 외롭습니다. 사랑하며 또 받으며 살고 싶습니
여기 영희와 철수라는 가상의 부부가 있습니다. 영희는 철수의 듬직하고 과묵한 모습에 반해 그와 결혼하였습니다. “철수와 나는 서로 뭔가가 통하는 것 같아”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영희와 철수는 데이트를 즐기고 열정적인 관계를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몇 달도 지나지 않아 이런 열정은 식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철수가 영희를 안아주거나 키스를 해 줄 때면, 어김없이 섹스를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영희는 결혼하고 나서야 철수가 엄마가 죽은 이후, 거의 애정표현이 없는 가정의 분위기에서 성장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내] “결혼 전에는 그렇게 헌신적이던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는 도대체 나를 사랑하고는 있는지, 나를 아내로 생각은 하는지 도대체 모르겠어요. 그냥 단순히 섹스 파트너인지, 동거인일 뿐인지, 이제는 지쳐서 그만두려고 합니다.”[남편] “그건 제가 할 말입니다. 도대체 제가 남편인지, 아니면 돈벌어 오는 기계인지, 아니면 머슴입니까? 적어도 저는 남들 하는 만큼은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도대체 뭐가 불만이랍니까?” 결혼이 갖는 중요한 의미 중 하나는 개인의 강력하고 본질적인 욕구를 배우자를 통해서만 충족하겠다는 것입니다.때문에